일본최고배우 고마츠나나와 사카구치켄타로 열연한 남은 인생 10년은 그녀와 그녀를 지키고픈 남자가 삶의 끝에서 눈부신 사랑을 하는 이야기이다. 작가 코사카루카의 자전적 이야기로 살아갈 날이 많지 않은 마츠리와 그녀를 지키려는 카즈토가 함께한 마지막사계절을 1년간 촬영했다. 멜로영화를 넘어 삶과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고마츠나나 남은 인생 10년 마츠리역
2008년 주니어 타깃의 패션 잡지인 <니코☆푸치>의 모델로 데뷔했다.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2013년 NTT 도코모의 비디오 CM으로 알려졌으며, 한국에서는 2010년 배스킨라빈스의 파핑파핑 바나나와 2012년 코스메틱 브랜드 쏘내추럴의 CF에 출연했다.
장편 영화 데뷔작인 2014년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갈증으로 호치 영화상,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4년 12월에는 도요타 산하 경차 브랜드인 다이하츠의 신형 무브 CM에 출연했다.
2014년 갈증으로 영화에서 첫 주연을 맡았으며 사일런스로 할리우드에 처음 진출했다. 2019년 영화 '굿바이, 입술'에서의 역할명 '하루레오'로 동명의 앨범을 발매했다.
필모그래피를 보면 알겠지만, 데뷔 때부터 드라마보다는 영화를 주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본 현지에서는 중노년층에게는 인지도가 크지 않은 편. 아무래도 일본에서는 영화가 엄청난 대히트를 치지 않는 이상은 텔레비전 드라마를 해야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다 보니 젊은 층에 더 많이 알려진 배우다.
나카구치켄타로 남은 인생 10년 카즈토역
19세였던 2010년, 제25회 MEN'S NON-NO 모델 오디션에 합격해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EN'S NON-NO의 전속 모델로 활약, 2017년 7월호를 마지막으로 졸업을 발표한 후 배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2014년 영화 〈샨티 데이즈 365일, 행복한 호흡〉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TV 연속 드라마 출연은 2015년 TBS 금요드라마 〈코우노도리〉에 출연한 것이 처음이다.
〈언젠가 이 사랑을 떠올리면 분명 울어버릴 것 같아〉, 〈아빠 언니〉 등 화제작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하며 2016년 오리콘 브레이크 남배우 순위에서 상반기 2위, 전체 3위를 기록했다. 〈도쿄 타라레바 아가씨〉, 〈너와 100번째 사랑〉 등 TV드라마나 영화를 가리지 않고 활약했던 2017년은 상반기 2위, 전체 4위를 차지했다.
2018년 후지 텔레비전 화요드라마 〈시그널 장기 미제 사건 수사반〉에서 TV 드라마 첫 주연을 맡았다. 이어 2019년에는 닛폰 테레비 토요드라마 〈이노센스 원죄변호사〉에서 단독 주연을 맡았다.
2019년 WOWOW 연속드라마 W 〈그리고, 살아간다〉에서 시미즈 키미타카 역으로 출연하였다.
2020년 영화 첫 단독 주연을 맡은 〈가면병동〉이 개봉했다.
2021년 전기 NHK 연속 TV 소설 〈어서 와 모네〉에서 주인공과 함께 성장해 가는 젊은 의사 스가나미 코타로 역으로 열연했다. 극 중 등장할 때마다 일본 트위터 트렌드 순위를 장악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해시태그 '우리들의 스가나미 (#俺たちの菅波)'가 팬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여 제72회 NHK 홍백가합전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출연했을 때도 소개되었다.
2021년 4분기 TBS 화요드라마 〈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에서 모모세 슈 역으로 출연하였다. 상대역인 세이노 나나와 〈코우노도리 시즌1〉 이후 6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2022년 코마츠 나나와 더블 주연을 맡은 영화 〈남은 인생 10년〉이 개봉했다. 흥행 수익 약 30억 엔을 달성하며 크게 히트했다. 이어 오카다 준이치 주연 영화 〈헬 독스〉에서 무로오카 히데키 역을 맡았으며 잔학하면서도 순수한, 이중적인 면모의 사이코패스 캐릭터를 잘 구축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제46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우수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022년 3분기 후지 텔레비전 게츠쿠 드라마 〈경쟁의 파수꾼〉으로 게츠쿠 첫 주연을 맡았다. 이어 〈가마쿠라도노의 13인〉에서 호조 야스토키를 연기했으며 이는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 첫 출연이다.
2023년 닛폰 테레비 계열 드라마에서 이례적인 2 쿨 연속 주연으로 발탁되었다. 2분기는 토요 드라마 〈Dr. 초콜릿〉에서 전직 의사 노다 테츠야 역을, 3분기는 일요 드라마 〈CODE -소원의 대가-〉로 형사 니노미야 미나토 역을 맡았다.
2024년은 OTT 콘텐츠에서 활약하는 해가 된다. 넷플릭스 영화 〈퍼레이드〉에서 문학청년 아키라를 연기하였고, 넷플릭스 드라마 〈이별, 그 뒤에도〉에서 아리무라 카스미와 또 호흡을 맞춘다. 그리고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로 한국에 공식적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등장인물 남은 인생 10년
코마츠 나나 - 타카바야시 마츠리 역
수명이 길어야 10년이라는 진단을 받은 여성.
사카구치 켄타로 - 마나베 카즈토 역
삶의 의지를 잃고 자살을 생각했지만 마츠리와 함께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남성
야마다 유키 - 토미타 타케루 역
나오 - 후지사키 사나에 역
쿠로키 하루 - 타카바야시 키쿄 역
하라 히데코 - 타카바야시 유리코 역
마츠시게 유타카 - 타카바야시 아키히사 역
릴리 프랭키 - 카이와라 겐 역
카즈토가 일하는 꼬치구이 집 사장.
다나카 테츠시 - 히라타 역
이구치 사토루 - 미우라 아키라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