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싯다르타

by MOVIE75 2024. 9. 23.
728x90

 

 

싯다르타 - 독일소설 | 쿠팡

현재 별점 4.9점, 리뷰 142개를 가진 싯다르타! 지금 쿠팡에서 더 저렴하고 다양한 독일소설 제품들을 확인해보세요.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Q : 절제되지않은 삶?

헤르만헤세 : 절제된 행동은 사소한 기쁨을 만들어주는 능력입니다. 유쾌함,사랑,서정성을 기초로 하고 태어날때부터 타고나는데 현대생활에서 왜곡되어잃어버렸습니다

항상 우리는 바쁘게살도록 교육받습니다. 여행을 할때도 서두르고 바쁩니다. 좋은 곳을 하나라도 더보고 사진을 찍고. 적당한 쾌락과 절제를 즐기는 것이 삶이 주는 맛을 이중으로 느낄수있습니다. 외삼촌 빌헴름트가 일본에서 활동한 불교연구권위자로 동양사상에 관심을 가지는 영향을 줬습니다.

무엇이 명상인지 몸을 떠난다는게 뭔지 단식이 무슨 의미이고 숨을 참는다는건, 자아에서 도망치는 것에 불과해. 자아라는 고통에서 잠시 도망쳐 잠시 무감각 해지는 것뿐이라고. 막걸리를 마시거나 발효된 야자유를 마시면서 느끼는 것과 다른 게 뭐야. 삶은 강과 같아요. 소년, 중년, 노년은 그림자로만 분리될 뿐 실제로 분리되는 것이 아니에요. 과거, 현재, 미래는 존재하지 않았고 존재하지 않을 것이에요. 모든 것은 존재하되 모두 현재에 있어요.

어느 누구도 윤회에서 죄에서 탐욕에서 어리석음에서 지켜줄 수 없어요.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야 해요. 지혜를 발견하고 지혜롭게 살 수는 있지만 그걸 가르칠 수는 없어요. 세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것보다 자신과 타인을 사랑과 존경심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해요.


헤르만 헤세는 1877년 독일 칼브에서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나 시인이 되려 수도원학교를 도망쳤고 시계공장과 서점수습사원으로 일하며 1899년 시집 낭만의 노래를 발표했다. 열다섯 살에 짝사랑에 자살을 기도하고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낸다. 이십 대 초반에 페터카멘친트, 데미안 등을 발표하며 세계적 작가가 된다. 1차 세계대전 때 독일을 비판하다 매국노로 몰리고 스위스로 망명한다. 이후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동방순례, 유리알유희등을 발표하고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고 스위스몬타뇰라에서 정원 가꾸기를 즐기며 살아갔다.


『싯다르타』는 싯다르타라는 이름의 남자가 깨달음을 찾아 나가는 과정을 다룬 소설이다. 인간 삶에 있어 의식적인 사건의 총체인 경험을 실체를 이해하고, 깨달음을 얻는 데 최상의 방법으로 그려낸다. ‘이해’는 학문적이거나 마음에 의존하는 방법을 통해 얻는 것이 아닌 싯다르타에게 일어난 각각의 행동과 사건의 총체가 바로 경험임을 이야기한다.

 

1922년에 발표된 《싯다르타》는 불교 사상에 바탕을 둔 성장소설로, 《수레바퀴 아래서》와 《데미안》을 잇는 헤르만 헤세 성장소설의 맥을 잇는 작품이다. 주인공의 이름인 싯다르타는 고타마 부처의 출가 전 이름으로, 인도 최고 계급 바라문(브라만)의 아들인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기 위한 구도의 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체험과 수행을 그리고 있다. 평생에 걸쳐 내면의 자아와 삶의 본질을 탐구해 가는 구도자 싯다르타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헤르만 헤세의 삶과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인도에서 선교 활동을 했던 아버지와 선교사이자 이름난 인도학자였던 외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인도 문화를 접했던 헤르만 헤세는 자신이 불안정한 소년 시절 불교와 동양 사상에서 위로를 받았듯, 《싯다르타》를 통해 불안하고 위태로운 수많은 젊은 영혼에게 위로를 보내고 있다.

 

《싯다르타》는 붓다의 시대에 싯다르타라는 이름을 가진 한 남자가 깨달음을 찾아 나가는 과정을 다룬 소설이다. 싯다르타에는 산스크리트 언어로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셨다(성취한) + 아르타(의미 혹은 부), 그러니까 “(존재의) 의미를 발견한 자” 혹은 “자신의 목표를 얻은 자”라는 의미이다.

이야기기가 일어나는 장소는 고대 인도로 브라만의 아들, 싯다르타가 사마나가 되어 영적인 깨달음을 얻기 위해 집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의 친구인 고빈다가 동참을 한다. 그러는 과정에 깨달은 자, 붓다의 가르침을 직접 듣고 고빈다는 붓다의 제자가 되나 싯다르타는 부처의 깨달음은 말로 설명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고, 오직 스스로가 체험하고 깨달아야 하기에 자신만의 길을 떠난다.
싯다르타는 강을 건너는데 여비가 없다고 말하자, 그대는 후에 다시 이 강으로 돌아와 어떤 식으로든지 뱃삯을 지불하리라고 사공이 말한다. 도시에 들어가다 카말라라는 예쁜 여인을 만나는데, 자신을 얻기 위해선 그대는 부유해야 한다고 말한다. 구도자로서 물질적인 부를 추구하지는 않지만 카말라의 제안에 동의한다. 카마스와미라는 지역 상인을 소개해주었고, 그를 통해 싯다르타는 장사하는 법을 배우고 부자가 되어 카말라의 연인이 된다. 화려한 삶은 단지 게임이고 영적인 충만이 텅 빈 삶임을 깨닫고 도시를 떠나 강으로 간다. 성스러운 단어인 ‘옴’을 내적으로 경험함으로써만 자신을 구할 수 있었다. 바로 다음날 싯다르타는 붓다의 제자로 머물고 있는, 친구 고빈다를 짧게 만난다.
싯다르타는 영적인 강가에서 살기로 결심한다. 그 강의 사공인 바수데바와 합류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바수데바는 단순한 사람이지만 강은 많은 목소리와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다.
시간이 흘러, 카말라가 이제 불교로 개종하여, 아들 하나를 데리고, 붓다를 만나기 위해 여행하다 뱀에게 물려 죽어가는 순간에 싯다르타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싯다르타는 아이가 자신의 아이임을 알게 되고 카말라는 화장하여진다. 싯다르타는 반항적인 아이를 키워 보려 하지만 아이는 어느 날 집을 도망친다. 바수데바는, 싯다르타 자신도 젊었을 적에 아버지를 떠났듯이 아이도 자신의 길을 떠났으니 아이를 찾지 말기를 바란다. 강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가 싯다르타가, 시간은 환상이며 자신의 느낌과 경험, 심지어 고통도 환상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는 다시 강으로 돌아간다. 인생 말년에 고빈다는 깨달은 사공이 있다는 말을 듣고 사공을 향해 길을 떠난다. 사공을 만났으나 처음에는 그 사공이 자신의 오랜 친구라는 사실도 모른다. 고빈다는 지혜를 묻고 싯다르타는 대답한다. 진실한 진술 각각에는 역시 진실한 다른 면이 있다고 한다. 언어와 한정된 시간 때문에 사람들은 진실의 충만함을 설명하지 못하는 고정된 믿음에 집착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자연은 자기 지속적인 원운동을 하면서 작동하고, 모든 실체는 자신 안에 자신과 반대되는 잠재성을 품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세상은 언제나 완전한 모습으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고 한다. 사람들은 세상을 완전한 모습으로 사랑하고 확인하라고 역설한다. 싯다르타가 고빈다에게 자신의 이마에 키스를 하라고 하여 하자, 싯다르타가 바수데바와 함께 강가에서 보았던 무시간성의 비전을 경험한다.

헤세의 소설에서, 인간 삶의 의식적인 사건의 총체인 경험은 실체를 이해하는 데, 그리고 깨달음을 얻는 데 최상의 방법으로 그려지고 있다. 싯다르타의 여행에서 이해는 학문적이거나 마음에 의존하는 방법을 통해서는 얻지 못하는 것으로 그려지고 있다. 또한 사마나의 고행이나 세속적인 쾌락을 통해서도 얻지 못한다. 이런 경험의 총체성이야말로 싯다르타를 이해로 이끈다.
이처럼, 개개의 사건들은 자체로 고찰하였을 땐 의미가 없다. 싯다르타가 사마나와 함께 머묾도 세속의 사랑도 부도 그를 열반으로 이끌지 못하지만, 필요 없는 것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싯다르타에게 일어난 각각의 행동과 사건이 그가 이해하는 것을 돕는다. 이 사건들의 총체가 경험이다.

 

'수레바퀴 아래서', '데미안'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헤르만 헤세의 소설. 유복한 바라문 가정에서 태어난 주인공 싯다르타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존재이다. 그는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원천이지만 자기 스스로에게는 기쁨을 주지 못한 채 내면에 불만의 싹을 키우기 시작하고, 결국 친구 고빈다와 함께 집을 떠나 사문 생활을 시작한다. 동서양의 정신적 유산을 시적으로 승화시킨 일종의 종교적 성장소설이다.

 

인도의 고위 성직자 계급인 브라만의 아들 싯다르타는 더 이상 아버지로부터, 그 밖의 스승들로부터 배우고 또 배워도 어딘가 채워지지 않음을 느낀다. 그래서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친구 고빈다와 함께 출가하여 떠돌아다니며 수행하는 사마나들을 찾아가 제자로 받아 달라고 간청한다. 싯다르타는 사마나가 되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익히고 수행하고, 무아가 되어 또 다른 존재가 되어 보기도 하지만, 여전히 가슴속 깊은 곳에 채워지지 않는 게 있음을 느낀다.
그즈음 싯다르타와 고빈다는 열반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고타마에 관한 소문을 듣고는 사마나들에게 이별을 고하고 길을 나선다. 고타마의 가르침에 깊이 감명받은 고빈다는 곧바로 고타마의 제자가 되기를 자청하지만, 싯다르타는 고타마의 가르침만으로 자신이 해탈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고빈다와 헤어지고 만다. 이후로 싯다르타는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자아를 알아 가기로 결심하고 방탕한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목차

제1부
바라문의 아들
사문들과 함께 지내다
고타마
깨달음
제2부
카말라
어린애 같은 사람들 곁에서
윤회
강가에서
뱃사공
아들

고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