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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을잘치는타카기양 줄거리 감독

by MOVIE75 202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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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Teasing Master Takagi-san2025

 

장르 : 멜로/로맨스

국가 : 일본

상영시간 : 120분
개봉일: 2025.03.05.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타카기의 장난만큼은 현재진행 중?! 같은 중학교의 장난천재 소녀 ‘타카기’와 엉뚱하다 소년 ‘니시카타’ 365일 달라지는 타카기의 장난에 속는 리액션 장인 니시카타의 반격은…? 성공률 0%! 티격태격 환장의 짝꿍이었던 두 사람, 그러나 갑작스레 찾아온 첫 이별… 그로부터 10년 뒤, 타카기가 돌아왔다?! 여전히 장난스레 당기고 속수무책 밀리는 두 사람의 삐끗삐끗 단짠 로맨스가 시작된다!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줄거리

 

“'장난을 잘 치는 여자’는, 언젠가 반드시 뜬다!”

중학교 같은 반이자 옆자리에 붙어 앉은 니시카타 군과 타카기 양. 하루가 멀다 하고 걸어오는 타카기의 짓궂은 장난에 니시카타는 속수무책, 매번 수모를 되갚아주려 해 봐도 번번이 실패!

‘두고 봐, 오늘에야말로 타카기 양의 새빨개진 얼굴을 보고야 말겠어!’

‘부끄러워하는 사람이 지는'― 은근&달콤 청춘 러브코미디!
막 사춘기에 접어들어 다소 연애와 연관된 감정에 대해 낯선 소년인 '니시카타'와 그런 소년에게 애정과 밀당이 담긴 장난을 치는 여우 같은 소녀 '타카기 양'의 일상 이야기를 그린다.
소년 선데이의 자매 월간지 겟산에서 2012년 7월 처음 단편으로 실리고 다음 해 같은 월에 정식으로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월간 소년 선데이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한국어판은 대원씨아이를 통해 2016년 8월 25일 정식 발매를 하였고, 꽤 잘 팔리는 모양인지 10월에 바로 2권을 발매하였으며, 12월엔 3권을, 3월엔 4권을 발매하였다.

2023년 11월호, 179화를 끝으로 20권으로 완결됐다.

일본에서의 2024년 01월 20권 완결 이후 정발 소식이 없다. 최근 정발까지의 기간이 약 4~5개월 걸린 점을 생각하면 완결권은 1년 이상 끌며 완결 직전 중단은 아닌지 걱정되는 상황이지만, 한편으로는 전카기는 계속 발매되고 있기에 본편과 전카기의 완결권을 동시에 발매할 계획일 수도 있다.

세세한 스토리, 떡밥 회수나 이야기 진행보다 막 중학생이 된 순진한 소년 니시카타와 잔망스러운 소녀 타카기의 꽁냥꽁냥 닭살 돋는 장난을 매개체로 한 수줍고 달달한 사랑이 담긴 훈훈한 일상물로서 작품을 풀어나간다는 게 특징이다.
보통 호감도를 서서히 쌓아가는 전형적인 러브 코미디 장르에 비해 서로의 호감도가 이미 맥스를 찍었음을 1화부터 공개하며 나아가는 것이 독특하다. 보통 분류는 평범한 일상물이지만, 특유의 달달한 전개 때문에 한국 독자들은 한결같이 이건 판타지물이라는 둥 너무 달아서 짠 것이 당기니 소금이 필요하다는 둥 하는 평이 많다.

다르게 말해서, 니시카타와 타카기의 꽁냥대는 모습만 나오고 관계 그래프의 변화가 없다. 요약하자면 보는 독자의 마음을 달달 히 녹이거나 애간장을 태우는 재미로 보는 작품이다. 특유의 동글동글하고 부드러운 그림체와 장난을 통한 신선하고 치밀한 두뇌 싸움이 진행되는 달달한 이야기가 시너지를 일으켜, 보다 보면 애간장이 녹는다.

또 작품 외적으로 본편에서도 몇 번 언급되고, 공식 스핀오프를 통해 미래의 결말이 이미 정해진 것도 특징이다. 어차피 둘이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으니 독자들도 비교적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다는 점도 한몫한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이 작품은 하나의 장르화가 되었으며, 이후 한국에서는 그걸 '1:1 러브 코미디'라고 부르게 된다. 요컨대, 숙맥이지만 상냥한 남주인공과 잔망스러운 여주인공의 클리셰를 사용하는 작품들이 늘어나게 된 것. 무엇보다 타카기 양은 러브 코미디에서 만남, 갈등, 인간관계는 최소한으로 쳐내고 남녀의 섬싱에 집중하여 철저히 캐릭터 위주로 전개하는데 특화된 만화라, 잘못하면 금세 식상해지거나 소재가 바닥날 수 있지만 역량만 된다면 간단히, 그리고 작은 소재로 크게 본전을 딸 수 있는 방식이었다. 몇몇 작가는 단순히 영향을 받은 것을 넘어 주인공에게 타카기 양과 차별되는 매우 독특한 캐릭터성을 부여하니 이 작품 모두가 대박이 났다.

 

아래는 타카기 양과 구도가 유사하거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작품을 연도에 따라 나열한 것이다. 여기에 서술되어 있는 작품들은 전부 매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작품으로, 타카기 양 작가 본인의 작품 및 그 스핀오프 작품과 인지도가 적은 작품들은 모두 제외하였다.

  • 아하렌 양은 알 수가 없어 (2017)
  • 짓궂은 안죠 양 (2017)
  • 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 양 (2017)
  •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2018)
  • 얼굴에 드러나지 않는 카시와다 양과 얼굴에 드러나는 오오타 군 (2018)
  • 우자키 양은 놀고 싶어! (2018)
  • 히메노 양에게 사랑은 아직 일러 (2018)
  • 좋아하는 애가 안경을 깜박했다 (2018)
  • 귀엽기만 한 게 아닌 시키모리 양 (2019)
  • 쿠보 양은 나를 내버려 두지 않아 (2019)
  • 네가 군과 포지 양 (2019)
  • 사신 도련님과 검은 메이드 (2017)
  • 돌아가주세요! 아쿠츠 양 (2019)

한국 웹툰 중에도 타카기 영향 하의 작품이 꽤 되며, 대표적으로 오로지 너를 이기고 싶어 가 있다.

다만 이렇게 영향을 받은 작품이 계속 출판되자 한편으로는 타카기 양 물이 악역 영애물이나 이 세계 물 급으로 범람하게 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런 달달한 작품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비판하는 목소리는 작으나, 상기한 두 장르가 그러하듯 처참한 그림체와 내실 없는 스토리를 가지고도 장르 자체에 대한 선호 덕분에 어느 정도의 성공을 보장받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

결국 이는 도산코 갸루는 참말로 귀여워 같은 작품이 부실한 그림체와 사람 여럿 뒷목 잡을 스토리로도 10권 이상 롱런하는 것으로 장르에 대한 인기가 어느 정도의 성공을 보장한다는 것을 한번 더 증명하게 되었다.

2023년 들어 타카기 양 장르의 작품들도 완결이 나기 시작했다. 대부분 큰 굴곡 없는 '사랑의 계속'을 테마로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 장르를 이끈 타카기양도 2023년 10월 완결되었다. 마지막 화의 연출은 매우 호평받았다.


야마모토 소이치로( 山本崇一朗)

일본의 만화가의 만화가로 1986년 5월 31일생으로 카가와현 쇼도시마초 출신으로 교토세이카대학 예술학부 졸업했다. 카타야마 유키오(片山ユキヲ)의 어시스턴트를 거쳐 2011년 제69회 소학관 신인 코믹 대상에서 가작상을 수상 후, 2012년 '겟산'에서 단편 '연애편지(恋文)'로 데뷔했다.

작품은 주로 달달한 연애가 첨가된 일상물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워낙 이런 잔잔한 작품 위주로 만화가 커리어를 시작했다 보니 시야 동선 유도, 역동적인 구도나 컷 배치, 박력 있는 표현 등에선 다소 약한 편이라 액션씬은 잘 소화하지 못한다. 작가 본인도 이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하는 건지 쿠노이치 츠바키의 속마음 등 액션이 조금 가미된 작품도 시도해 보고 있다. 작품들의 세계관이 꽤 이어져 있는데, 대부분 일상물이라 이런 콜라보가 가능한 듯하다.

픽시브에서 일러스트를 투고하던 초창기에는 그림체가 거칠고 어두운 편이었으나, 어시스턴트 과정을 거친 후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을 연재하면서 현재와 같은 둥근 그림체가 되었다. 다만 가끔씩 비치는 성인 이상 연령대의 남성 디자인을 보면 이전 화풍의 영향이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마가 드러나는 캐릭터를 좋아하는지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의 타카기는 물론이고 작가가 그리는 인물 대부분이 이마를 드러낸 머리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트위터에도 이런 타입의 머리스타일을 가진 캐릭터를 자주 그려서 올리는 편이며, 특히 아이돌 마스터의 미나세 이오리를 좋아하는지 팬아트 비중이 많았다.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의 정식 연재 이전에 비해 캐릭터의 눈과 머리를 매우 크게 그린다. 특히 이마를 크게 그리는 편이다.

단정하고 깔끔해서 알아보기 쉬운 그림체를 가지고 있으며 손이 빠른 편인지 트위터에 거의 매일 새로운 그림을 투고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그래도 아유무는 다가온다라는 본인의 또 다른 히트작을 만들어내는 성과도 있었다. 2020년 10월 6일에는 2시간마다 한 번씩 타카기 양 그림 11장을 그려서 투고하기도 했다.

  1. 기상
  2. 좋은 아침
  3. 당번
  4. 수업 중
  5. 점심식사
  6. 앉아서 졸기
  7. 둘이서 하교
  8. 귀가하고 옷 갈아입기
  9. 목욕 끝
  10. 니시카타와 메일
  11. 안녕히 주무세요

만화의 경우 컷을 큼직큼직하게 잡기 때문에 한 페이지 내 컷 수가 적은 편이며, 페이지당 평균 대사량도 적은 편이라 금방 읽히는 편이다.

다작의 여파로 2022년 1•2•3분기에 각각 다른 작품이 애니화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다른 작품을 연재하는 도중에도 픽시브나 트위터에 '이런 만화 그리고 싶다'며 단편을 그려 올리는 경우가 잦으며, 그런 작품들이 정식 연재로 올라오는 일도 많다. 덕분에 전성기 때는 몇 개나 되는 작품을 동시에 연재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작의 부작용인지 흐지부지 완결되거나, 2~3권 만에 완결되는 작품들이 나오기도 했다.

작품 자체의 완결성보다는 작가의 심경 변화나 개인 사정에 의해 완결되는 경우가 많다. 소문난 쿄코짱은 '타카기 양에 집중하고 싶다'는 핑계로 주요 떡밥을 회수하지 않은 채 졸속 완결되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다작을 시작했으며, 2023년에는 아이가 태어나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서인지 주요 작품들을 차례차례 마무리했다.

작품 목록

  •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애니화)
    ('겟산(ゲッサン)' 2012년 7월호 단편, '겟산' 2013년 별책 부록 겟산 mini 2호 연재~2023년 11월호, 단행본 총 20권, 대원씨아이 발매)
  • 소문난 쿄코짱
    ('겟산' 2013년 9월호~2016년 7월호, 단행본 총 7권, 대원씨아이 발매)
  • 내일은 토요일(あしたは土曜日)
    ('요미우리 중고생 신문(読売中高生新聞)' 2014년 11월 창간호~2015년 11월호, 단행본 총 2권, 대원씨아이 발매)
  • 쿠노이치 츠바키의 속마음 (애니화)
    ('겟산' 2018년 2월호~2023년 6월호, 단행본 총 9권, 대원씨아이 발매)
  • 그래도 아유무는 다가온다 (애니화)
    ('주간 소년 매거진' 2019년 14호~2023년 50호, 단행본 총 17권, 대원씨아이 발매)
  • 괴수 도마뱀(怪獣の トカゲ)
    (원안 담당, 만화: 후쿠치 카미오(福地カミオ), '별책 소년 챔피언' 2019년 5월호~2020년 8월호, 단행본 총 3권, 대원씨아이 발매)
  • 매니저의 나날(マネマネ にちにち)
    (월간 겟산, 2024년 8월호~)

추가로 장카기, 니 카기, 최면카기 등은 특정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팬 커뮤니티에서 주로 제작되고 사용되고 있다.

2023년에 잘 나가던 작품들을 연달아서 완결 지었는데, 결혼 이후 아이가 태어나서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서인 걸로 보인다. 이후 2024년 8월 신작으로 다시 복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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