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전부는 아니지만 과학은 아름답다
Science is not everything, but science is beautiful
이차세계대전당시 독일이 원자폭탄을 만들수있다는 첩보를 듣고 미국이 맨하튼프로젝트를 가동하여 책임자로 오펜하이머를 선임하고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위해 수많은 천재과학자들과 핵개발을 했으나 1945년8월6일에 히로시마에 8월9일에 나가사키에 투하되어 수십만명의 무고하고 평범한 일본시민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 오펜하이머
감독 : 크리스토퍼놀란
출연 : 킬리언머피,에밀리블런트,맷데이먼,로버트다우니주니어,플로렌스퓨
개봉일 : 2023년8월15일
평점 : 7.2
러닝타임 : 180분
영화 오펜하이머는 세개의 시간대로 진행된다. 오펜하이머의 젊은시절과 일본에 핵폭탄이 투하되는 시기와 1954년 오펜하이머청문회이다. 스크린에 컬러부분은 오페하이머의 핵분열(핵폭탄)에 관련된이야기가 나오고 흑백은 스트로스의 핵융합(수소폭탄)에 대한이야기로 전개된다.
Prometheus stole fire from the gods and gave it to man.For this he was chained to a rock and tortured for eternity.
프로메테우스는 신들의 불을 훔쳐 인간에게 주고 바위에 쇠사슬로 묶여 영원히 고문받았다.
케임브리지대학원시절 적성에 맞지않는 실험물리학과 지도교수패트릭블래킷과의 불화로 우울증에 걸리지만 닐스보어가 괴팅겐대학교 이론물리학과
양자역학전공으로 추천해주어 그때부터 촉망받기시작한다.
버클리대학에온 오펜하이머는 실험물리학자 어니스트로런스와 만나고 좌익성향인 태틀록과 사귀다 헤어지고 공산주의자 캐서린과 결혼한다. 버클리대교수 하콘슈발리에와 친분을 쌓았다. 독일은 핵에 대한 개발을 하고 헝가리를 침공한다
2차세계대전이 일어나 미육군대령레슬리그로브스는 독일보다 먼저 핵개발을 위한 맨하튼프로젝트의 책임자로 오펜하이머를 선임하고 오펜하이머는 평소 좋아했던 뉴멕시코주 로스앨러모스에 연구소를 만들고 에드워드텔러,한스베테,리처드파인만,엔리코페르미등 당시 최고 과학자들을 가족들과 함께 살며 연구할수있도록한다.
오펜하이머는 알베르트아인슈타인을 만나고 닐스보어를 만나는데 핵폭탄을 만듬으로 인류가 사라질수있는 힘을 가지게 되고 오펜하이머는 미국의 프로메테우스로 불릴거라고했다.오펜하이머는 진이 죽은걸 알고 멘탈이 나가지만 아내의 독설적 격려를 받는다.
핵폭탄이 개발되기전에 독일이항복하고 일본도 패망하기전상황이었다.포츠담선언직전 최초핵실험 트리니티가 성공하고 오펜하이머는 그것이 가져올 일들에 대해 걱정하지만 이후 오펜하이머의 손에서 떠난뒤이고 일본에 핵폭탄이 투하되고 라디오방송으로 그사실을 알게된다.
죄책감에 시달리던 오펜하이머는 해리S.트루먼대통령에게 자신의 손에 피가 묻은것같다고 하지만 트루먼은 결정은 자신이 한거라며 무시한다.
1954년 청문회에서 오펜하이머는 수소폭탄을 반대하고 에드워드텔러와 대립한다.
오펜하이머는 공산당과 교류했던 과거로 루이스스트로스가 스파이로 몰고가지만 알버트아인슈타인은 끝까지 오펜하이머편이 된다.
●변호사 개리슨 : 오펜하이머, 이 청문회는 결론이 정해진 캥거루 재판일세. 자넨 이길 수 없어. 왜 이러면서까지 청문회에 계속 참여하는 건가?
● 오펜하이머 : 나만의 이유가 있어요.
● 아인슈타인 : 저 자의 말에도 일리가 있어 보이는구먼. 자네는 더 이상 자넬 사랑하지 않는 여인을 쫓는 거야. 미국 정부 말이지
● 오펜하이머 : 이해하시지못하실거예요.
● 아인슈타인 : 그런가? 난 내 조국을 떠나서 다시는 찾지 않았네. 수 년 전 독일의 재앙이 여기서도 되풀이되고 있고, 사람들은 저항 없이 묵인하고 악의 세력에 동조하고 있지. 자네는 조국을 위해 충성을 다했네. 이게 자네가 조국에게 바친 충성의 대가라면 조국이라고 생각하지도 말게
● 오펜하이머: 저는 미국을 사랑할뿐이예요.
청문회에서는 그동안 함께 했던 사람들이 오펜하이머편을 드는 사람들과 불리한 얘기를 하는 사람으로 나뉘고 보안인가를 받지못한다.
1959년 루이스스트로스상무부장관청문회가 열리고 데이비드힐이 증인으로 나와 개인적인 감정으로 오펜하이머를 청문회때 궁지로 몰아간 사실이 들어나고 3표차로 떨어진다.스트로스는 오펜하이머가 알버트아인슈타인을 만나 자신을 이간질했다며 화내지만 보좌관은 둘은 당신얘기보다 중요한이야기를 하고있었을거예요라는 말을 하고 떠난다.
오펜하이머는 아인슈타인과 만나 2차대전이 끝난후의 참담함과 자괴감을 이야기하고 린드B.존슨대통령에게 엔리코페르미상을 받고 에드워드텔러와 화해한다.
※수상내역
2024년
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30회 미국 배우 조합상(영화부문 앙상블상, 영화부문 남우주연상, 영화부문 남우조연상)
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76회 미국 감독 조합상(감독상)
39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버라이어티 상)
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작품상, 남우조연상, 앙상블상,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시각효과상, 음악상)
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작품상-드라마, 남우주연상-드라마, 남우조연상, 감독상, 음악상)
2023년
36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88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감독상, 촬영상)
※등장인물
-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킬리언 머피 扮)
- 캐서린 '키티' 오펜하이머 (에밀리 블런트 扮)
- 레슬리 그로브스 장군 (맷 데이먼 扮)
- 루이스 스트로스 제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扮)
- 진 태트록 (플로렌스 퓨 扮)
- 어니스트 로런스 (조쉬 하트넷 扮)
- 보리스 패시 대령 (케이시 애플렉 扮)
- 데이비드 힐 (라미 말렉 扮)
- 닐스 보어 (케네스 브래너 扮)
- 에드워드 텔러 (베니 사프디 扮)
- 로저 롭 (제이슨 클라크 扮)
- 프랭크 오펜하이머 (딜런 아놀드 扮)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톰 콘티 扮)
- 패트릭 블래킷 (제임스 다시 扮)
- 윌리엄 보든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扮)
- 케네스 니콜스 (데인 드한 扮)
- 고든 그레이 (토니 골드윈 扮)
- 하콘 슈발리에 (제퍼슨 홀 扮)
- 이지도어 아이작 라비 (데이비드 크럼홀츠 扮)
- 버니바 부시 (매튜 모딘 扮)
- 한스 베테 (구스타프 스카스가드 扮)
- 로버트 서버 (마이클 안가라노 扮)
- 리처드 파인만 (잭 퀘이드 扮)
- 케네스 베인브리지 (조시 펙 扮)
- 릴리 호닉 (올리비아 썰비 扮)
- 클라우스 푹스 (크리스토퍼 덴햄 扮)
- 도널드 호닉 (데이비드 리스달 扮)
- 루스 톨먼 (루이스 롬바드 扮)
- 필립 모리슨 (해리슨 길버트슨 扮)
- 에드워드 콘던 (올리 하스키비 扮)
- 세스 네더마이어 (데본 보스틱 扮)
- 로시 로마니츠(조시 저커먼 扮)
- 루이스 월터 앨버레즈 (알렉스 울프 扮)
- 조지 엘튼턴 (가이 버넷 扮)
- 재키 오펜하이머 (에마 듀몬트 扮)
- 법률 고문 (스콧 그라임스 扮)
- 해리 S. 트루먼 대통령 (게리 올드만 扮)
- 린든 B. 존슨 (햅 로런스 扮)
- 헨리 L. 스팀슨 장관(제임스 레마 扮)
- 엔리코 페르미 (대니 드페라리 扮)
- 레오 실라르드 (마테 하우만 扮)
-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마티아스 슈바이크회퍼[48] 扮)
- 리차드 톨먼 (톰 젠킨스 扮)
- 루이스 스트로스의 상원 보좌관 (올든 에런라이크 扮)
※ 오펜하이머(Julius Robert Oppenheimer,1904년4월22일∽1967년2월18일)는 뉴욕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독일계 유태인으로 17살 때에 미국으로 건너와서 직물 수입업으로 돈을 벌었던 전형적인 자수성가형의 인물이었다. 오펜하이머는 “사람은 그의 삶과 운명의 방향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는 경구를 교훈으로 삼고 있는 뉴욕의 윤리문화사회학교(Ethical Culture Society School in New York)을 다녔고, 학교를 다니던 중에 할아버지가 만든 광물 화석 표본들을 보다가 과학에 깊은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그는 12살의 나이에 뉴욕에 있는 광물클럽(Mineralogical Club)에서 발표를 하기도 했다. 오펜하이머는 학창시절에 1년 반을 월반해서 1922년에 18세의 나이로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했고, 화학을 전공했지만 문학, 프랑스어, 역사를 두루 공부했다. 그는 어학에 뛰어난 소질을 가지고 있어서 불어는 물론 독일어, 라틴어, 그리스어를 익혔고, 시와 동양 철학을 좋아했다. 그렇지만 그는 대학생 시절에 브리지먼(Percy Bridgman) 교수의 열역학 강의를 듣고 실험 물리학이라는 주제에 점점 더 깊게 빠져들었다. 오펜하이머는 6과목을 듣고 4과목을 청강하는 강행군을 한 끝에 3년 만에 하버드 대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했다.
그는 미국 국립연구심의회(National Research Council)에서 수여하는 펠로우십을 받아 1927년에 칼텍에 정착했다. 1928년 가을에는 네덜란드의 라이든 대학교에서 네덜란드어로 강의를 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며, 이때 그를 평생 따라다녔던 “오피(Oppie)”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취리히로 가서 양자역학의 대가인 볼프강 파울리(Wolfgang Pauli)와 공동연구를 한 뒤에 미국으로 돌아왔는데, 그가 미국에 올 때 버클리 대학교는 그에게 부교수 자리를 제안했고, 그는 칼텍에서 1년에 6주 강의를 한다는 조건으로 이를 수용했다. 이후 그는 로스앨러모스 연구소의 소장이 되기 전까지 버클리와 칼텍을 오가며 강의를 했다. 1930년에 그는 영국 물리학자 디랙(Paul Dirac)이 양자역학과 특수 상대성 이론을 결합해서 만든 디랙 방정식에 대해서 연구하다가 전자와 무게가 같지만 양전하를 가지는 입자가 존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 예측은 1932년에 물리학자 앤더슨(Carl David Anderson)이 양전자를 발견함으로써 진실로 밝혀졌으며, 앤더슨은 이 업적으로 1936년에 노벨상을 수상했다. 오펜하이머는 이 외에도 천체물리학의 여러 문제에 관심을 가져서 백색왜성의 특성에 대한 논문을 썼고, 이후에 중성자별과 중력에 의한 별의 수축에 대해서 연구를 했다. 중력에 의한 별의 수축 현상은 1960년대에 휠러(John Archibald Wheeler)가 블랙홀이라고 명명했던 현상이었다.
1930년대에 오펜하이머는 유럽에서 부상하던 파시즘에 반대하는 여러 사회운동에 참여했다. 그는 독일계 유태인 가문 출신이었고, 유태인을 탄압하고 학살하는 독일에는 아직 그의 친척들이 살고 있었다. 그는 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은 뒤에 사회운동을 하는 단체에 기부를 많이 했고, 스페인 내전에서 공화파를 지지하는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무렵 오펜하이머는 캘리포니아 공산당에서 활동하는 진 태틀록(Jean Tatlock) 같은 여성을 알게 되어 그녀를 깊이 사귀기도 했다. 그는 공산당 당원은 아니었지만 그 활동에 동조하고 돈을 기부하는 동조자(fellow traveler)였다. 이 시절에 그는 역시 공산당 당원이자 급진 학생 운동가였던 캐서린 퓨닝 해리슨(Katherine Puening Harrison)을 만나서 결혼했고(1940), 1941년, 1944년에 두 자녀를 낳았다
오펜하이머가 결혼을 할 무렵에 물리학계의 최대 관심은 독일이 새롭게 발견된 핵분열과 연쇄반응을 이용해서 원자폭탄을 개발할 것인가라는 문제였다. 아인슈타인과 헝가리 물리학자 실라르드(Leo Szilard)는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독일의 히틀러가 원자폭탄을 개발하기 전에 미국이 원자폭탄 개발 계획을 먼저 시작해야 한다고 청원했다. 이 당시에 가장 큰 기술적 난점은 우라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우라늄-238이 연쇄반응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지만, 1941년에 우라늄-238을 연쇄반응을 하는 플루토늄으로 변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됨에 따라서, 미국 정부는 “맨해튼 엔지니어 지역(Manhattan Engineer District)”이라는 암호명을 가진 거대한 규모의 원자폭탄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이 맨해튼 프로젝트의 총책임자는 국방성(펜타곤)건물의 건축을 담당했던 그로브스 대령(이후 장군으로 승진)이었다.
로스앨러모스에서는 그와 협력했지만 나중에는 적대적인 관계가 된 에드워드 텔러(Edward Teller)는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오펜하이머가 자신이 봤던 모든 연구소 소장 중에 최고의 인물이었다고 평가했다.
1945년 7월에는 두 개의 플루토늄 폭탄과 한 개의 우라늄 폭탄이 제조되었다. 두 플루토늄 폭탄 중 하나가 7월 16일에 ‘트리니티(Trinity)’라는 암호명이 붙은 테스트에서 시범적으로 폭파되었다. 첫 원자폭탄이 터지는 것을 목격한 과학자들은 그 섬광이 “천 개의 태양보다도 밝다”고 느낌을 전했다. 오펜하이머는 이 순간을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우린 이 세상이 예전과 같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었다. 소수는 울고 또 웃었지만, 대다수는 침묵했다. 힌두 경전인 『바가바드기타』의 한 구절이 생각났다. 비슈누는 왕자에게 의무를 다하라고 설득하는 중에 자신의 위엄을 떨치기 위해 여러 팔을 펼쳐 보이며 이렇게 말한다. “이제 나는 세상의 파괴자, 죽음의 신이 되었다.” 나는 우리가 어떻든지 이것을 모두 생각했다고 본다.
오펜하이머는 1965년에 식도암 진단을 받았고, 1967년 2월 18일에 6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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